韓, DPP 대응 플랫폼 ‘잰걸음’...ESG 데이터 시장 열리나

디지털 제품 여권 등 EU 규제가 본격화되면서 한국도 산업별 ESG 데이터 플랫폼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발주한 ‘DPP 대응 가이드라인’ 용역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민관 협업 구조와 국제 연계 기술을 바탕으로 ESG 데이터 시장 개화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탄소 데이터를 중심으로 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정보의 디지털 전환이 본격화되면서 새로운 탄소시장이 열리고 있다. 유럽연합(EU)이 디지털 제품 여권(DPP)과 에코디자인 규정(ESPR) 등으로 탄소 정보의 정량화·표준화를 강화하자, 한국도 이에 대응해 한국형 ESG 데이터 플랫폼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기사 원문 :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506246238i

이승균 기자 -2025.07.03.